1930년대 부채위기와 달러강세
1930년대 초반에슨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미국의 수입 감소로 다른 나라들의 달러 부족현상이 심각해졌다. 독일도 그중에 하나였다. 독일은 배상금을 상환하는 것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세계 무역 전쟁으로 경제는 악화되었다. 미국의 수입이 감소하자 달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달러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당시 여러 국가 들은 유동성 확보 및 재정적자 완화를 위하여 화폐를 지속적으로 찍어낼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렸다. 당시 유럽은 예금 인출 사태가 퍼져나갔다. 헝가리도 뱅크런이 일어났다.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도 주요 은행이 도산했다. 자본유출을 막고자 각국은 통화 긴축에 들어갔다. 담보대출 금리를 20%대로 증가하였다. 주식시장은 도산하는 은행이 많아짐에 따라 악재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 이로써 다른 나라의 통화가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의 디플레이션형 불황
영국의 금태환 포기로 인하여 파운드화의 평가절하가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디플레이션형 불황이 심화되었다. 이로 인하여 채무 불이행과 평가절하의 위험에 대한 공포가 늘어나 달러 부채를 매각했다. 금리상승과 유동성 부족으로 불황이 시작되었다. 미국 은행에서도 뱅크런 사타가 벌어지게 되었다. 프랑스 중앙은행이 달러를 금으로 태환 하기 시작하면서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의 중앙은행도 금으로 바꾸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미국금보유가 약 10%가 유출이 되었다. 미국은 불황에도 긴축정책을 펼치게 되었다. 뱅크런이 발생하자 은행은 지급준비금을 확보에 나섰다. 이로 인해 대출 상환을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주택 등 압류하고 대출의 연장을 금지하였다. 점차 경제는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생산감소와 매출감소, 실업률증가로 이어졌다. 미국은 신용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국가신용협회 설립, 주택대출할인은행 등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하였다. 이는 오래가지 못하였다. 불황의 많은 정책들은 단지 잠시 하락을 멈추게 하였을 뿐이다.
경제붕괴는 정부개입으로 막기 어렵다
신용붕괴와 디플레이션은 경기 하락을 이끌었다. 1932년 불황은 많은 기업들의 부도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기업의 손실은 은행에 손실을 입히고 다시 다른 기업을 파산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대형부채위기의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는 부흥금융회를 만들었다. 연방준비제도는 화폐를 찍어내고 국채를 매입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매입은 국채시장의 하락을 방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투자자들은 통화 팽창과 적자 확대로 금태환 기능을 유지할 수없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금으로 바꿨다. 대규모 금의 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신용 긴축은 더욱 깊어졌다. 주식시장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였으며 시장의 불안과 갈등이 깊어졌다.
지속되는 경기 하락과 반등
정부는 재정 적자 감소를 위해 세금 인상과 연방 지출삭감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디플레이션 유발 정책으로 심각한 불황과 디레버리징에 빠지게 되었다. 미국 전역에서 뱅크런이 발생하자 예금 인출 제한을 시켰다. 은행은 휴무가 진행되었다. 연방준비제도는 화폐를 금보유와 상관없이 찍어낼 수 있도록 금수출이 금지가 되었다. 금본위제는 포기되었다. 중요한 시스템을 가진 은행은 지원을 받고 소규모 은행은 파산을 많이 하였다.
금본위제 포기, 예금자 보호, 주택담보대출회사 설립, 증권법 제정 등 금융산업의 규제와 은행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재정 부양책을 대규모로 진행하여 경기를 부양하려고 노력했다. 이 결과 경제 활동이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경기는 다시 활기를 띠고 산업생산량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하였다.
골디락스 시대
골디락스란 천문학, 의학, 경제에서도 쓰이는 용어이다. 너무 뜨겁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정한 상태를 말한다. 경제에서는 경기가 과열되지도 않고 침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비유했다. 1930년대 중반 경제는 꾸준히 회복되어 디플레이션이 사라졌다. 서서히 경기가 확장하고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이 상승하게 되었다. 연방준비제도는 앞의 경제 위기경험으로 경계감이 높아졌다. 내부에서 증거금을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실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발표를 한다.
유럽에서 전쟁우려가 높아지자 미국으로 자본이 유입되어 미국은 증시 상승과 지속적인 경기회복이 이루어졌다. 경기과열 우려로 연방준비제도는 지급준비율을 약 8%에서 약 16%로 올렸다. 처음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시장의 반응을 한 이후 두 차례 더 지급준비율을 올렸다. 하지만 금융 긴축으로 국채 매도와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하고 주택시장도 하락으로 전환했다.
긴축으로 우려된 불황
경기가 침체되자 연방준비제도는 순자산을 조금씩 매입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방준비제도는 준비금 요건을 이전 수준으로 낮추고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기 부양책이 힘을 썼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리게 된다. 이로써 1920년대 1930년대 미국의 부채의 위기와 경기회복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다음은 2008년 미국의 부채위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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